[센머니=박석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공공 건설 공사에 참여한 발주청 및 시공사 등 366곳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6일 국토부는 이같은 평가를 통해 1개 발주청과 5개 시공자가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42개 참여자는 ‘우수’, 42개 참여자는 ‘매우 미흡’ 평가를 받았다.
발주청 중 한국전력공사는 2년 연속 ‘건설현장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해 올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가철도공단은 2024년 ‘매우 미흡’을 받았지만, 강도 높은 안전 활동 쇄신을 통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시공자 중에서는 서한, 호반산업, 두산건설 등 5개 업체가 ‘매우 우수’를 받았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년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지만 사망 사고로 인해 ‘우수’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사망자가 다수 발생해 ‘매우 미흡’으로 떨어졌다. 이 밖에도 GS건설, 계룡건설 등이 ‘매우 미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총공사비 200억원 이상의 공공 발주 건설공사 참여자가 대상이다. 안전 전담 조직 구성, 자발적 안전 점검 활동, 위험 요소 확인 및 제거 지원 활동 등 153개 세부 지표와 건설 현장 사망자 수를 평가한 뒤 평가 등급 위원회 심의를 거쳐 5개 등급으로 산정한다.
박동주 국토부 건설안전과장은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하는 주체에게는 명확한 책임을 묻고, 안전 관리에 힘쓰는 주체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부여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평가의 평가 대상과 결과 활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