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은 1980년생으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역 극단에 입단해 10여 년간 극장에서 아마추어 배우로 활약했고,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도 출연하는 등 각종 연기 경력을 쌓으면서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 2005년 서울로 상경하며 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코미디 연기를 시작해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KBS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에서 깡마른 체구와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 유행어를 선보인 엔터 대표 캐릭터를 선보이며 전성기를 맞았다. 마른 몸매를 활용한 독특한 몸짓과 유머 대사가 어우러진 그의 '마른 개그'는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리얼 버라이어티 '기막힌 외출'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 악하며 개그계의 독보적 캐릭터로 평가받았다.
한껏 인기를 누리던 개그맨 시절 한민관은 어느 순간 방송 출연이 줄면서 점차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췄다. 2008년 SNBC 레이싱팀의 아마추어 선수로 레이싱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가벼운 체구가 레이싱 차량의 경량화에 유리하다고 자부하며 돌연 프로 카레이서로 전향했다. 이후 2010년 GTM 엘리사 클래스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고 총 66회 출전해 7회의 우승과 1회의 챔피언 타이틀을 따내는 18년 차 베테랑 드라이버로 성장했다. 그는 "연예인이 와서 놀다 가겠다는 시선을 깨고 인정받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한민관의 도전 정신은 레이싱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레이싱과 더불어 영상 제작사 대표로, 외식업 사장으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막창집 사업에서는 월세와 운영비 부담으로 2년 만에 약 1억 4천만 원의 손실을 입으며 폐업의 쓴맛 보는 등 각종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신촌 대학가에 햄버거집을 열어 '월 매출 1억' 대박을 터뜨렸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그는 '1+1' 착한 가격 정책으로 경쟁력을 갖춘 전략이 성공 요인임을 밝혔다. 연예인과 사업 수입 차이에 대해서는 "돈 벌기는 방송 일이 더 편하다"라며 솔직히 털어놓았으나, 다양한 일을 하는 것은 단순 경제적 목적보다 도전과 자기 성장에 대한 갈망 때문이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한민관은 국내 최초 카레이싱 예능 티빙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에 출연해 화려한 레이싱 실력과 뛰어난 입담을 선보이며 활약 중이다. 개그맨에서 프로 레이서, 그리고 사업가로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열어젖힌 그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펼칠 그의 활약과 열정에 팬과 시청자의 기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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