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두산밥캣이 AI가 접목된 차세대 소형 건설장비 기술들을 선보였다.
두산밥캣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 데이에서 ‘밥캣 잡사이트 컴패니언(Bobcat Jobsite Companion)’과 ‘서비스 AI(Service.AI)’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두산밥캣 조엘 허니맨(Joel Honeyman) 글로벌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가 소개한 ‘밥캣 잡사이트 컴패니언’은 업계 최초의 AI 기반 음성 제어 기술이다. 작업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장비 설정, 엔진 속도, 조명·라디오 제어 등 50여 가지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 두산밥캣의 독자적인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바탕으로 실시간 응답을 지원한다. 온보드AI 모델로 개발돼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허니맨 상무는 “잡사이트 컴패니언은 신규 작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며 “AI라는 전문가의 안내를 받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캣 스캇 박 부회장이 소개한 기술 ‘서비스 AI’는 딜러와 정비사를 위한 통합 정비 지원 플랫폼이다. 장비 모델별 수리 매뉴얼, 보증 정보, 진단 가이드, 과거 사례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합해 정비를 보조한다. 해당 기술은 텍스트 입력이나 음성 명령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박 부회장은 “두산밥캣은 70여 년 동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소형장비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AI, 전동화, 자율화, 연결성을 융합해 작업자들을 돕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건설현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두산밥캣은 ▲모듈형 고속 충전 표준 배터리팩 ‘BSUP(Bobcat Standard Unit Pack)’ ▲모듈형 설계로 다양한 동력원을 적용할 수 있는 콘셉트 장비 ‘로그X3(RogueX3)’ ▲고성능 레이더로 주변 물체를 감지하는 ‘충돌 경고 및 회피 시스템’ ▲운전석 유리창에 충돌 위험, 장비 상태를 표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