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삼성디스플레이, AI 시대 여는 인터페이스 혁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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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삼성디스플레이, AI 시대 여는 인터페이스 혁신 선봬

투데이신문 2026-01-06 16:1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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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6’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공개한 차세대 AI 기기 콘셉트의 데모제품 ‘AI OLED 미러’. LCD와 달리 원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조할 수 있는 OLED는 차세대 AI 기기의 디자인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6’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공개한 차세대 AI 기기 콘셉트의 데모제품 ‘AI OLED 미러’. LCD와 달리 원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조할 수 있는 OLED는 차세대 AI 기기의 디자인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투데이신문 이유라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6’에서 AI 경험을 배가할 차세대 OLED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6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와 디스플레이가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경험의 시대(A New Era of Experience, Powered by AI & Display)’를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과 AI 간 소통의 플랫폼이 될 수 있는 ‘AI OLED 봇’ 등 다양한 OLED 콘셉트 제품을 선보인다. 태블릿·노트북·모니터 등 다양한 IT기기에 탑재되는 삼성의 OLED 기술력이 일상 속 AI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의 높은 디자인 자유도, 즉 프리폼(Free-Form) 특성을 바탕으로 차량 인테리어의 고급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총 18장의 폴더블 패널이 부착된 농구 골대에 로봇이 슛을 하거나 디스플레이를 통째로 냉장고 안에 전시하는 등 삼성 OLED의 독보적인 내구성을 확인하는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I 엣지 비전 스테이션(Edge Vision Station)’ 공간에서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다양한 콘셉트 제품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를 전시하고, AI 기기에 OLED가 탑재됐을 때 더욱 배가되는 AI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6’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공개한 차세대 AI 기기 콘셉트의 데모제품 ‘AI OLED 봇’. 가볍고 디자인 자유도가 높으며 전력 소모가 적은 OLED는 AI가 탑재된 로봇 등 차세대 AI 기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6’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공개한 차세대 AI 기기 콘셉트의 데모제품 ‘AI OLED 봇’. 가볍고 디자인 자유도가 높으며 전력 소모가 적은 OLED는 AI가 탑재된 로봇 등 차세대 AI 기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얼굴 위치에 13.4형 OLED를 탑재한 ‘AI OLED 봇’은 지정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AI 기반으로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형 로봇 콘셉트로 개발됐다. OLED는 LCD와 달리 곡면, 구형, 원형 등으로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어 로봇 얼굴처럼 제조사의 의도나 소비자의 취향을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AI 기반 음악 추천 등 비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피커 콘셉트의 제품도 여럿 선보인다. 기존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별도의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전시된 스피커형 데모제품은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기기 자체적으로 음악을 추천받거나 선택할 수 있으며, 이미지 및 영상을 통한 인테리어 연출까지 가능한 콘셉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I 노트북에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UT One’ 기술이 대표적이다. ‘초박형(Ultra Thin, UT)’ 구조의 OLED는 유리기판 2장을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하부에는 유리기판을, 상부에는 유·무기물 박막을 적용해 30% 더 얇고 30% 더 가볍다. 아울러 산화물(Oxide) TFT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 환경에 따라 주사율을 1Hz에서 120Hz까지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AI를 위한 여분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화질 측면에서도 UT One은 유리기판 사이에 있던 공기층이 없어 한층 더 깊은 블랙을 표현, 영화나 게임 산업에서 통용되는 색역 DCI-P3와 인쇄·사진·전문출력의 표준인 어도비 RGB 색역 모두 100%를 만족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6’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최초 공개한 4500니트 밝기 TV용 OLED. 2626년 신제품 TV에 적용될 이 제품은 소재 최적화를 토대로 업계 최대 화면 밝기를 구현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6’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최초 공개한 4500니트 밝기 TV용 OLED. 2626년 신제품 TV에 적용될 이 제품은 소재 최적화를 토대로 업계 최대 화면 밝기를 구현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가정에서는 모니터와 TV가 AI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제안한다. QD-OLED 모니터는 저전력 기술 기반 AoD(Always On Display) 기능을 통해 평소에는 벽시계나 명화 액자로 기능하다가, 특정 상황에서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보여주거나 오늘의 일정을 브리핑하는 등의 AI 구동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하는 2026년형 TV용 QD-OLED는 유기재료 최적화를 토대로 자발광 최초로 45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RGB 각각의 밝기를 합쳐 최고 휘도를 구성하는 QD-OLED는 동일 휘도의 경쟁 제품 대비 색재현력 및 체감 휘도가 높은데, 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화질 개선 기술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 OLED와 QD-OLED는 게이머나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사무실, 가정용으로도 폭넓게 채용되며 AI 시대의 최적화된 기술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탑재하고 출시된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제품의 종류는 300개 이상으로, 3년 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6’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콕핏.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6’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콕핏.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새롭게 디자인한 ‘디지털콕핏(Digital Cockpit)’ 데모 제품은 다양한 디자인과 폼팩터의 첨단 디스플레이로 무장한 미래 자율주행차를 상상해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센터페시아에는 전면 대시보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디자인의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 ‘플렉시블L’이 전시된다. 기존 전시에서 선보였던 14.4형 대비 18.1형으로 화면이 커져 심미적, 기능적 완성도가 높아졌다. 알파벳 ‘L’자 형태로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플렉시블L은 차량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공조 시스템 등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지원한다.

13.8형 승객정보디스플레이(PID, Passenger Information Display)는 조수석 승객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운전자 혼자 탑승한 경우에는 대시보드 아래로 숨길 수 있어 차량 내부 공간을 확장하고 인테리어 심미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밖에도 단단한 유리기판을 사용하는 리지드 OLED임에도 500R 곡률을 구현한 커브드 클러스터, 뒷좌석 천장에 장착되는 32:9 와이드 화면비의 30형 뒷좌석 엔터테인먼트(RSE, Rear Seat Entertainment) 등 인테리어 고급감을 높이는 제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6’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선보인 ‘OLED 테일램프’에 ‘Accident Ahead’ 글자가 표기된 모습. 기존 테일 램프의 방향지시등 기능은 물론 햇빛(외광) 아래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난 OLED의 강점을 토대로 전방 교통상황, 차량 상태 등 운행 관련 시각정보를 뒤 차량에 전달할 수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6’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선보인 ‘OLED 테일램프’에 ‘Accident Ahead’ 글자가 표기된 모습. 기존 테일 램프의 방향지시등 기능은 물론 햇빛(외광) 아래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난 OLED의 강점을 토대로 전방 교통상황, 차량 상태 등 운행 관련 시각정보를 뒤 차량에 전달할 수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34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8형 디스플레이를 조합해 디자인한 OLED 테일 램프(후미등)는 새로운 디지털 콕핏 디자인의 백미다. 기존 테일 램프의 방향지시등 기능은 물론 햇빛(외광) 아래서도 시인성이 뛰어난 OLED의 강점을 토대로 전방 교통상황, 차량 상태 등 운행 관련 시각정보를 뒤 차량에 전달할 수 있다. 예컨대 전방에 사고 상황을 발견했을 때 ‘Accident Ahead’ 문자를 띄워 경고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다양한 폼팩터 제품에서 영감을 받은 방문객은 직접 AI를 통해 미래형 차량 인테리어를 디자인해볼 수도 있다. 부스에 마련된 태블릿PC를 이용해 색상과 테마를 선택하고 원하는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스케치한 뒤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하면 삼성 OLED가 탑재된 나만의 차량 인테리어 도안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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