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합수단 또 다시 파열음···통신영장 집행 여부 두고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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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합수단 또 다시 파열음···통신영장 집행 여부 두고 진실공방

투데이코리아 2026-01-06 16:0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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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해룡 경정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백해룡 경정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세관 마약수사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백해룡 경정과 검찰 합동수사단의 갈등이 연일 고조되고 있다.

백 경정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 합동수사단을 겨냥해 “아내, 형제들, 고향 친구, 직장동료들이 통신 수사를 당했다며 분노한다”고 적시했다.

그는 “합수단은 백해룡에 대한 통신영장을 집행해 통화 내역과 문자 내역을 확보했다. 백해룡과 통화, 문자 내역이 있는 사람 모두 인적사항 등을 조회했다”며 “문서번호를 확인시켜줬더니, 백해룡은 외압의 피해 당사자여서 경찰지휘부 등으로부터 외압당한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통신영장을 집행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신 가입자 정보 조회 알림 사진을 올리면서 “합수단으로 끌어들여 가둬놓고 통신사실 조회 등으로 약점을 찾아내 메신저인 백해룡 죽이기를 시도한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다만, 동부지검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 그었다.

동부지검에 따르면 백 경정이 파견되기 전인 지난해 9월께 합수단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경찰 수뇌부에 대한 통신영장 자료 집행 자료를 이첩받았다.

이후 해당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통신 가입자 조회 과정에서 백 경정 측에 알림 통지가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백 경정과 합수단의 갈등은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백 경정은 지난해 12월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인천지검, 인천공항세관, 김해공항세관, 서울본부세관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검찰에 의해 기각됐다면서 공개 반발에 나섰고, 중간수사 발표 당시에도 강한 파열음을 냈다.

이 외에도 합수단이 해당 사건 관련자를 대거 무혐의 처분한 것을 두고도 양측은 각을 세웠다.

합수단의 지휘를 맡은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백 경정을 향해 “느낌과 추측을 사실과 구분해야 한다”고 밝히며 비판했다.

그는 “백 경정의 국회 증언을 포함해 여러 주장을 검토한 결과, 세관 연루 의혹의 근거는 마약 밀수범들의 진술에 불과했고 이 진술들은 조사 과정에서 수차례 번복됐다”며 “말레이시아어로 허위 진술을 모의하는 장면이 영상에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백 경정은 “세관이 말레이시아 조직의 필로폰 밀수에 가담한 정황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합수단의 결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러면서 “검찰 기록만 봐도 세관 연루 정황이 충분히 소명된다”며 “검찰이 이를 인지하고도 사건을 덮고 밀수를 방조한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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