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재판, 오는 29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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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재판, 오는 29일 시작

모두서치 2026-01-06 16:0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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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에게 전당대회 당선을 대가로 고가의 가방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부부 재판이 오는 29일 시작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의원과 그의 배우자 이모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으로 지정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김 의원 부부는 김 의원이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선된 것을 대가로 그해 3월 17일경 김 여사에게 267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1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통일교가 신도 2400명을 당원으로 가입시켜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핵심 관계자)' 중 한 명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당대표로 지지하려 했으나 2023년 1월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으로 지원 대상을 바꿨고, 이씨가 이에 대한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게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시각이다.

다만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뇌물 수수 혐의 사건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했다.

한편, 김 의원 부부의 재판을 심리하는 형사합의22부는 현재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 도피' 의혹 등도 맡고 있다.

재판부는 과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 등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을 심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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