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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건강365 : 닥터인사이트’는 이데일리TV를 통해 매일 새벽 2시에 방송 중이다. 방송에서는 연금 구조 재설계와 개인 맞춤형 보험 관리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회차는 국민연금·퇴직연금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노후 불안의 원인과 함께 보험을 ‘가입 여부’가 아닌 ‘활용 구조’의 관점에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병원 행정 현장에서 보험·의료비 청구 구조를 다뤄온 HJ컨설팅 이현재 대표와 투자·세금·보험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전문가 SZ자산관리 이차영 대표가 출연했다. 이현재 대표는 연금 불안의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며 연금의 역할 재정의를 강조했고, 이차영 대표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춘 보험 커스터마이징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주제는 ‘연금의 구조 재설계’였다. 이현재 대표는 직장인들이 느끼는 연금 불안이 단순히 금액 부족 때문이 아니라, 연금이 실제로 작동하기 전까지의 소득 공백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평균 퇴직 연령이 40대 후반까지 앞당겨진 상황에서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이 60대 이후를 기준으로 설계돼 있어 약 10년의 공백이 발생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여기에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논의까지 더해지며, 부담은 빠르게 늘지만 체감 가능한 보장은 천천히 증가하는 구조가 불안을 키운다고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의 연금 설계 기준은 ‘얼마를 받느냐’보다 ‘언제부터 현금 흐름이 시작되느냐’에 맞춰야 하며, 제도 변화와 시장 변동 속에서도 최소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는 ‘보험 커스터마이징’이었다. 이차영 대표는 보험이 많음에도 불안해하는 이유로 설계사 중심의 가입 구조를 지적하며, 보험은 개인 기준으로 다시 설계해야 하는 금융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납입 가능한 보험료와 기간 설정, 가족력·병력·생활 습관 점검, 병원 이용 빈도와 최신 치료 트렌드 파악이 보험 설계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특히 최근 암 치료가 입원 중심에서 통원·주사 치료와 고가 비급여 치료로 이동한 만큼, 진단비 위주의 과거 설계에서 벗어나 치료비와 비급여 보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보험사별 특약 차이를 활용한 분산 전략과 비갱신형과 갱신형을 혼합하는 구조 역시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됐다.
두 전문가는 공통적으로 연금과 보험 모두 ‘많이 가입하는 것’보다 ‘언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제도와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재무·보장 설계는 장기적 관점의 구조 점검이 선행돼야 하며, 개인의 삶의 흐름에 맞춰 지속적으로 조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방송은 연금과 보험을 각각의 상품이 아닌 하나의 생애 설계 도구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하며 마무리됐다. 건강365 : 닥터인사이트는 이데일리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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