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피 부담 완화 나선 올림픽CC, 운전만 맡는 캐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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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피 부담 완화 나선 올림픽CC, 운전만 맡는 캐디 도입

엑스포츠뉴스 2026-01-06 14:2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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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산업이 전반적인 비용 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CC가 기존 관행과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국내 골프산업이 전반적인 비용 상승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올림픽CC가 기존 관행과 다른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린피 인상에 이어 캐디피 부담까지 빠르게 늘어나 골퍼들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에서, 올림픽CC는 노캐디와 하우스캐디라는 양극단적 선택을 벗어나 카트 운전에만 역할을 집중한 운전 캐디 운영 모델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했다.
 
최근 국내 골프장의 캐디피는 팀당 14만~16만 원 수준까지 올라섰고, 일부 골프장에서는 캐디피가 그린피를 위협하는 상황까지 거론되고 있다. 해외 주요 골프장들이 이미 노캐디, 포어캐디, 하우스 캐디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국내 골프장은 여전히 하우스 캐디 동반이 사실상 강제돼 왔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올림픽CC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단순히 가격 인하로 접근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셀프 라운드는 안전 문제로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하우스 캐디로 골퍼들의 비용을 높히는 것도 지속 가능하지 않다'라는 판단 아래, 카트 운전과 경기 흐름 관리에 역할을 집중한 운전캐디 모델을 선택했다.

이 운전 캐디의 업무는 카트 운전으로 한정된다. 클럽 선택이나 샷 조언, 그린 리딩 등 전문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지만, 그 대신 골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18홀 1팀 기준 비용은 기존 골프장 캐디피의 반값 수준인 8만원으로 책정됐다.

골퍼의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고려했다.

올림픽CC는 “대다수 골퍼가 원하는 것은 과잉 서비스가 아니라, 합리적인 비용과 안정적인 라운드 환경”이라며, “운전 캐디는 비용을 낮추면서도 셀프 라운드의 위험 요소를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식은 골프 지식이나 전문 캐디 경력이 없어도, 카트 운전과 기본 안전 교육만으로 현장 투입이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단기 근무 희망자 등 다양한 인력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이어진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캐디 비용 문제는 더 이상 개별 골프장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체의 구조적 과제”라며 “올림픽CC의 시도는 골프장이 먼저 운영 방식을 바꿔 골퍼 선택권을 넓힌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올림픽CC는 이번 운전 캐디 채용 운영을 시작으로, 골퍼 부담을 줄이면서도 경기 진행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인 가격 경쟁이 아닌, 장기적으로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기 위한 구조 개선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올림픽C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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