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교유착 비리’ 합수본 22명 파견…통일교 수사 인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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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교유착 비리’ 합수본 22명 파견…통일교 수사 인력 포함

이데일리 2026-01-06 14:2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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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통일교와 신천지 등 종교단체의 정치권에 대한 영향력 행사 등 정교유착 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 합동수사본부가 꾸려졌다. 경찰은 경무관과 총경 등 22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경찰이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첫 강제수사에 나선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꾸려진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에는 경무관인 함영욱 전북경찰청 수사부장이 파견돼 임삼빈 대검찰청 공공수사기획관과 함께 부본부장을 맡는다.

또 총경인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과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도 파견됐다. 수사관으로는 19명이 파견됐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에서 사건을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특별전담수사팀에서 들여다보던 사건을 모두 검경 합동수사본부로 이첩할 예정이다. 본부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구체적인 수사 범위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합수본 구성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그간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통일교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넘겨받아 수사해 왔다. 국수본 관계자는 5일 정례 브리핑에서 “검찰 등 관계기관과 세부 운용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인 참고인 총 33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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