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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WBC 출전은 계획에 없다”며 “MLB 진출 첫해고 가족 문제도 있다”며 WBC 불참 소식을 전했다.
이마이는 휴스턴과 계약 기간 3년에 총액 5400만 달러(약 780억 원)에 서명했다. 여기에 매년 옵트 아웃(계약 파기 권한) 조건을 포함했다.
애초 이마이는 총액 1억 5000만 달러(약 2166억 원)에서 2억 달러(약 2888억 원) 수준의 초대형 장기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 등 주요 구단이 영입 경쟁에서 빠지며 몸값이 떨어졌다.
그러자 이마이는 전략을 바꿨다. 장기 계약을 포기하면서 휴스턴과 계약했다. 매년 옵트 아웃 조항을 넣은 것도 MLB에서 증명한 뒤 대형 계약을 맺겠다는 포석이다. 결국 2026시즌 성적이 중요해졌고, WBC 불참으로 이어졌다.
이마이는 단기 계약에 “빅리그 경험이 없는 투수기에 잃을 게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른손 투수인 이마이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누볐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3년 연속 10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0승 5패, 평균자책점 1.92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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