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2026시즌에 변화를 알린다.
올 시즌 K리그는 신생팀 참가와 주요 제도 개선, 운영 방식 변경 등이 예정되어 있다. 우선 올 시즌 K리그는 K리그1(1부) 12개 팀, K리그2(2부) 17개 팀 등 총 29개 팀이 참가한다. K리그2가 지난해보다 참가 팀이 3팀 늘어났다. 김해FC 2008, 용인FC, 파주 프런티어 FC가 신생팀으로 K리그2에 참가한다. K리그2가 늘어나 총 17개 팀이 각 32경기, 총 2762경기를 소화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가장 눈에 띄는 규정 변화는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폐지다. 각 구단은 인원 제한 없이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다만 개별 경기 엔트리 등록 및 출전은 K리그1 5명, K리그2 4명으로 제한된다. 또한 외국인 골키퍼 등록 금지 규정이 폐지돼 약 27년 만에 K리그에서 외국인 골키퍼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K리그2의 참가팀 수 증가와 함께 출전선수명단이 기존 18명에서 최대 20명으로 확대된다. 이는 교체 선수 활용의 다양성을 높여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외국인 선수 등록 인원 확대에 따른 국내 선수 출전 기회를 보장하려는 조치다. K리그1은 2024시즌부터 출전선수명단 20명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K리그 22세 이하(U-22) 선수 의무 출전제도도 완화된다. K리그1은 U-22 선수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경기 중 5명을 교체할 수 있다. 다만 U-22 선수가 2명 이상 출전선수명단(20명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는 규정은 유지된다. U-22 선수가 한 명만 포함될 경우 엔트리는 19명,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을 때 18명으로 제한된다.
K리그2는 기존 K리그1 방식으로 의무 출전제도가 완화된다. ▲U-22 선수가 출전하지 않으면 3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1명 선발 출전하고 추가로 교체 출전이 없는 경우 4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선발 출전하지 않고 교체로 2명 이상 출전하는 경우 4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 출전하거나 1명 선발 출전 후 1명 이상 교체 출전할 경우 5명 교체 가능한 방식이다.
K리그 승강 방식도 바뀐다. 2026시즌을 끝으로 김천 상무의 연고협약이 만료되고, 2027시즌부터 K리그1 팀 수가 14개로 확대됨에 따라 2026시즌 승강 방식이 변경됐다. 승강 방식은 김천의 K리그1 순위에 따라 달라진다.
김천이 K리그1 최하위이면 김천만 강등되고 추가 강등팀은 없다. K리그2에서는 1, 2위 팀이 자동 승격하며, 3~6위 팀은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리팀이 승격한다. 이 경우 승강플레이오프는 진행되지 않는다.
김천이 K리그1 최하위가 아니면 김천은 강등되고 K리그1 최하위 팀은 승강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K리그2에서는 1, 2위 팀이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리팀이 승격한다. 이때 승격 결정전에서 패배한 팀은 K리그1 최하위 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밖에 K리그 전 구단의 테크니컬 디렉터 보유가 의무화된다. 선수 표준 계약서의 ‘구단 임금 체불 시 선수 계약 해지 조항’은 개정됐다. 기존에는 구단이 정당한 사유 없이 연봉을 3개월 이상 미지급하면 선수가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었으나, 개정 후에는 연봉 2개월 이상 미지급 시 선수는 구단에 채무 불이행을 통지하고 15일 동안 시정할 기회를 부여하도록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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