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주말 공영주차장 운영 체계를 조정하는 등 주차 질서 개선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일요일에 무료로 운영해 오던 일부 공영 노외 주차장에 대해 유료 운영을 도입하기로 했다.
주말마다 외부 방문 차량과 행사 차량이 장시간 주차하면서 인근 주민과 상가 이용객들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결정이다.
이번 조정은 공영 노외 주차장 가운데 2급지(상업지역)와 5급지(기타 지역) 등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는 일요일 유료화로 장기 주차를 억제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여 공영주차장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도 시행 초기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변경 내용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운영 결과를 면밀히 점검해 지역 특성과 이용 실태에 맞는 보완 대책도 순차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은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해야 할 생활 인프라”라며 “주말 유료 운영은 불편을 주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시민 이용 기회를 넓히기 위한 선택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