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였던 제가 어느새 네 번째 민주정부 총리…'가장 훌륭한 나라' 말씀 생각"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어려울 때마다 '김대중(DJ) 대통령님이 계시면 지금 어떻게 판단하실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립현충원 김대중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김대중재단 신년하례 인사말에서 "김 대통령님의 사상과 철학, 정책을 새기면서 열심히 정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평소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을 거듭 보여온 그는 "저희가 네 번째 민주정부를 만들어 나라를 더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길로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 바탕에는 첫 번째 민주정부를 만들었던 김대중 대통령님, 그리고 함께했던 여러 선배님의 노력과 피와 땀이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이 새천년민주당 총재였을 시절 자신이 비서실장을 지낸 기억을 떠올리며 "선배님들이 함께 일하실 때 제일 막내였는데, 어느새 제가 네 번째 만든 민주정부의 총리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강한 나라를 만들 수는 없지만 가장 훌륭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말씀하셨던 김 대통령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와 권노갑 재단 이사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이 자리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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