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이 30년만에 새롭게 태어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에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착공식’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32년까지 총 사업비 4천265억원 투입해 개방형 노후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을 친환경·스마트 정비체계를 갖춘 미래형 하수처리시설로 재구축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재호 연수구청장, 공사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승기공공하수처리장은 지난 1995년 1일 24만㎥처리 규모로 만들어진 이후 택지개발 등 도시화에 따른 하수처리량 급증으로 증설 논의가 이어져왔다. 앞서 시는 지난 2007년 1일 27만5천㎥로 용량을 증설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등에서 유입하는 고농도 하수로 인해 수질기준 초과 우려와 악취 민원이 지속하는 등 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시는 우선 현 시설을 지하로 옮기고, 상부 공간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 종전 차집관로 1㎞를 넓히고,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공단계 유입관로를 4.8㎞ 길이로 신설하는 등 기반시설 개선도 꾀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화한 승기하수처리시설을 미래형 하수처리시설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 시장은 “이번 현대화사업은 인천의 새로운 도시환경을 위한 투자”라며 “미래 세대에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경쟁력 있는 도시를 물려주기 위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 기간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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