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는 경험’ SSG의 선택…이지영, 2년 더 랜더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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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는 경험’ SSG의 선택…이지영, 2년 더 랜더스맨

경기일보 2026-01-06 13: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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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SSG 랜더스와 2년 계약을 맺은 이지영. SSG 제공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베테랑 포수’ 이지영(40)과 재계약을 확정했다.

 

SSG는 “이지영과 2년간 총액 5억원(연봉 4억원·옵션 1억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이지영은 KBO리그 통산 15시즌을 소화한 베테랑 포수로 지난 시즌 SSG 유니폼을 입은 이후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 내 입지를 넓혀 왔다.

 

그는 2008년 삼성 라이온즈 육성선수로 프로에 데뷔했으며, 이후 키움 히어로즈와 SSG를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통산 기록은 1천469경기 타율 0.278, 24홈런, 436타점, 420득점, OPS 0.653 등 꾸준한 성적이다.

 

SSG는 계약 배경으로 “이지영의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수비, 팀 내 원활한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투철한 프로 의식과 팀 내 원활한 소통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단은 포수진 전력 강화를 넘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잇는 핵심 가교 역할까지 이지영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이지영은 “재계약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SSG에서 동료, 후배들과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SSG가 경험 많은 포수 리더십을 기반으로 포수층 경쟁력과 세대 교체 간 균형을 유지하려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2024시즌 합류 이후 이지영은 조형우, 이율예 등 신예 포수들의 성장과 함께 젊은 불펜 투수들의 경기 운영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해 왔다는 점에서 재계약의 의미가 크다.

 

SSG는 2026시즌을 앞두고 팀 전력 구성을 조정하면서 경쟁력 있는 야수진 구축과 배터리 안정화를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포수 포지션의 경험 격차 해소와 더불어 멘토 역할 강화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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