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024년 우체국 인프라 기반, 소외계층 지원, 미래세대 육성, 지속가능 친환경 등 4개 분야 14개 공익사업과 공익보험 운영을 통해 총 26만2000여명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에 설치된 231개 '행복나눔봉사단'을 통해 맞춤형 봉사 활동을 펼쳤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2023년 86개 지자체에서 지난해 96개로 확대됐다. 집배원이 지역 취약계층에 등기 우편을 배달하며 생활 여건을 점검하는 이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만9000가구가 발굴돼 지자체 지원을 받았다.
고령·고립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위험요인을 예방하는 '안부살핌소포' 사업도 2023년 15개 지자체 시범운영에서 지난해 정규사업으로 전환돼 3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보호자가 없는 무의탁환자 3591명에게는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했고, 발달장애인에게는 우체국 유휴 공간에서 카페 운영을 지원해 일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7월에는 21회째를 맞은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미래세대 지원도 강화했다. 자립준비청년 245명에게 매월 30만원의 식비를 지원했고 취약계층 청소년 8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애 가정 아동 240명에게는 대학생 멘토를 통한 문화 체험, 생활 관리, 학습지원 활동을 제공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우체국공익재단, 행복커넥트와 함께 세종청사 내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을 운영해 지난해 일회용 컵 115만개 감소 효과를 냈다.
공익보험 가입자도 대폭 늘었다. 자녀의 희귀질환과 임신부의 임신 질환을 무료로 보장하는 '우체국 대한민국 엄마보험'은 지난해 13만여명이 추가 가입했다. 이는 2024년 출생아 절반 수준이다. 취약계층 상해를 보장하는 '만원의 행복보험'도 2만7000여명이 신규 가입했다. 장애인 전용 암보험인 '어깨동무보험'과 '청소년 꿈보험'까지 포함해 지난해 총 16만여명이 우체국 공익보험 혜택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전년보다 17억원 증가한 132억원을 편성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행복나눔봉사단, 소원우체통 사업 등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로 성장해 온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사회공헌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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