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SK이노, VIB 배터리 품은 ESS로 ‘화재 걱정 없는 저장장치’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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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SK이노, VIB 배터리 품은 ESS로 ‘화재 걱정 없는 저장장치’ 시대 연다

M투데이 2026-01-06 11:3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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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SK온과 SK이노베이션이 국내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 스탠다드에너지와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ESS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중심의 기존 ESS 포트폴리오에 이어 바나듐이온배터리(VIB)라는 고안전성 배터리 기술을 추가함으로써 제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VIB는 물을 기반으로 한 전해액을 사용해 화재나 폭발 위험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특히 화재 안전성이 중요한 단주기 ESS(4시간 이하 에너지 저장·방전)에 적합하다.

세 기업은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VIB ESS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온은 배터리 대량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원자재 조달부터 셀 설계,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이르는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셀의 대면적화 설계 등 차별적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전해액 첨가제 개발을 통해 소재 성능 개선에 나서고, 정유 공정에서 회수한 바나듐을 활용해 원가 절감 방안도 모색한다.

스탠다드에너지는 VIB ESS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으로, 서울 도심지 규제샌드박스에 설치된 ESS를 사고 없이 운영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5년 세계 최고의 그린테크 기업으로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제적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화재 안전성이 뛰어난 VIB 기반 ESS 공동 개발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리튬이온배터리와 VIB가 상호 보완적 특성을 가진 만큼, SK온·SK이노베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실내·도심 등 안전과 성능이 동시에 요구되는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ESS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진행 중인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는 화재 안전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 

SK온은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술을 적용해 화재 발생 최소 30분 전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ESS 모니터링 기술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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