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8일 국회 본회의에서 2차 종합 특검법과 통일교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협의를 요청하고 국민의힘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본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6일 원내대책회의 후 브리핑에서 “오는 8일 본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당에서 공식적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4∼7일 중국 국빈방문 기간에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지 않기로 한 입장을 번복한 셈이다.
앞서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고려해 이 기간 국내에서 여야 간 쟁점을 다투는 법안 처리를 자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8일 본회의를 염두에 둔 그 이전 법사위 일정도 순연한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김 원내대변인은 “내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에 대해 전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8일 본회의를 열어 이런 것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또 민생법안들도 같이 상정해달라고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입장이 부정적이고 의장도 여야 합의를 요청하고 있어서 8일 본회의 개최가 불투명한 측면이 있다”며 “당 입장에서는 8일 본회의 열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구정(설) 전 2차 종합특검, 통일교 특검, 법원조직법, 법왜곡죄, 재판소원 등 5개 개혁 입법을 처리하겠다고 (이미) 공식적으로 밝혔다”며 “8일에 본회의가 안 열리더라도 이런 일정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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