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박원숙이 7년간 이어온 예능 프로그램 종영 이후 제주도에서 보내는 평온한 일상을 공유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4일 박원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원숙 채널을 통해 제주도 비자림을 여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원숙은 과거 제주도 이주를 진지하게 고민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남해에 정착하기 전 제주도 살이를 먼저 생각했을 정도로 이곳을 좋아했지만, 당시 건강 문제와 물리적 거리감 때문에 결국 남해를 선택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비자림 산책로를 걷던 박원숙은 예전과 달라진 체력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1km가 자신의 체력이 허락하는 한계인 것 같다며, 무리해서 걷는 것이 이제는 고통으로 다가온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박원숙은 지난해 12월 7년 만에 마침표를 찍은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의 종영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촬영 당시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았고, 체력이 떨어져 다른 출연진과 보폭을 맞추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물러날 때가 되었다는 판단하에 종영을 결정했으며, 그동안의 여정에 충분히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오랜 시간 메니에르병을 앓으며 한쪽 귀의 청력이 소실되는 어려움을 겪어온 박원숙은 이번 영상을 통해 건강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이제 무리한 일정보다는 자신의 신체 속도에 맞춰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제주에서의 치유 시간을 이어갔다.
박원숙의 진솔한 고백이 담긴 영상에 팬들은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 건강이 최우선이다, 무리하지 말고 푹 쉬시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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