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포럼 이어 베이징 매장까지···이재용 회장의 '현장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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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포럼 이어 베이징 매장까지···이재용 회장의 '현장 경영'

뉴스웨이 2026-01-06 10:27: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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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갈무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중 경제사절단 일정 중 베이징 삼성전자 매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오후 베이징의 징둥(JD)몰 솽징점 1층에 위치한 삼성전자 매장을 방문했다. 이 회장은 붉은색 타이를 맨 정장 차림이었다.

징둥몰은 중국 대형 쇼핑 플랫폼 기업인 징둥닷컴이 지난해 개관한 오프라인 쇼핑몰이다. 징둥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징둥 창업자인 류창둥 회장은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중국 측 기업 대표단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중국 현지매체 극목신문에 따르면 "이 회장이 베이징 차오양구 징둥몰 솽징점에 모습을 나타냈다"며 "한 점원은 이 회장이 라부부를 사서 가져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라부부는 지난해 블랙핑크 리사와 가수 리한나 등이 유행을 일으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중국 토종 브랜드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이다.

매체는 징둥몰 가구관의 한 점원 말을 인용해 "인원은 모두 6∼7명 정도였고, 통역사 1명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점원은 처음에는 (이 회장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며 "이 회장은 소파와 변기 등의 상품에 관해 물어보고 다른 매장들도 둘러봤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실제로 이 회장이 라부부 인형 등 구매한 물건은 없다고 전했다.

중국 SNS인 샤오훙슈에도 이 회장이 쇼핑몰을 방문한 사진이 대거 올라왔으나, 즉시 삭제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지난 5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개최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국의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양국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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