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 전력 인프라 호황 타고 2026년 수주 42억달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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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 전력 인프라 호황 타고 2026년 수주 42억달러 정조준

이뉴스투데이 2026-01-06 09:56: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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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울산 사업장 전경. [사진=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울산 사업장 전경. [사진=HD현대일렉트릭]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은 6일 공정공시를 통해 2026년 수주 및 매출 등 영업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2026년 수주 목표를 42억2200만 달러(약 6조1000억원), 매출 목표를 4조35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목표 대비 각각 10.5%, 11.8% 증가한 수치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동화 중심의 친환경·고효율 전환 가속,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 확대 등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되면서 전력기기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 측은 전 사업 영역에서도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 달성을 위해 HD현대일렉트릭은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생산 거점 신·증설의 조기 전력화를 추진한다. 울산과 미국 변압기 공장 증설을 적기에 완료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법 고도화와 숙련 기술 인력의 사전 양성,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반기 본격 가동 예정인 청주 배전캠퍼스 내 자동화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와 고도화를 통해 배전 분야 생산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시장 확장 전략도 강화한다. 배전 분야에서는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판매 채널을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회전기 부문에서는 선박용 축발전기와 대용량 드라이브(VFD) 패키지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10MW급 대형 전동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국면에서 수주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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