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공천헌금 의혹에 "시스템 에러 아닌 휴먼 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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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공천헌금 의혹에 "시스템 에러 아닌 휴먼 에러"

모두서치 2026-01-06 09:4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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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강선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루된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 대해 "저도 상당히 당황스러웠다"며 "이 외에는 다른 일은 없다고 믿고 있고,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내 전수조사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시스템 에러라기보다는 휴먼 에러에 가깝다"며 선을 그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김어준 유튜브에 출연해 "2004년 17대 국회에 초선으로 입성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계파 보스에 의한 공천을 없애고 경선을 처음으로 도입했고, 그 이후로 공천 비리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없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공천을) 전수 조사한다거나 새 제도를 도입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런 일(공천 헌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하고 원천봉쇄하는 수밖에 없다. '클린 선거 암행어사단'을 만들겠다고 했고, 단장으로 경찰 출신 이상식 의원을 어제 임명했다"고 했다.

또 "광역(자치단체별로 1명씩) 17명의 비밀 요원을 만들어 암행 정찰을 하겠다. 그 자체로 경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공천 헌금 의혹)은 시스템 에러라기보다는 '휴먼 에러'에 가깝다"고 했다.

'새해 1호 법안'으로 추진 중인 2차 종합 특검법에 대해서는 "3대 특검이 고생을 정말 많이 했고 (수사도)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수사 방해와 영장 기각 등으로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그것을 다 모아서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야당과 협상 중인 '통일교·신천지 특검법'을 두고는 "본인(국민의힘)들이 하자고 했는데 (민주당이 수용했으면) 박수치고 고맙다고 해야 한다"며 "그런데 신천지까지 포함하자고 하니 '그건 따로 하자', '안 한다'는 둥 그런다. 저는 빼자고 하면 할수록 더더욱 해야 한다고 그랬다"고 했다.

정 대표는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등이) 아직 미궁에 빠져 있다"며 "내란의 경우도 도대체 비상계엄 내란을 언제(했고) 누가(했고), 왜(했고), 김건희가 연루된 것이 아닌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갈 때까지 가보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이라고 말했다.

추가 특검 가능성도 시사했다. 정 대표는 '만약 2기(종합 특검)도 부족하면 또 (수사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고 "2차 종합 특검을 하는데 미진하면 총정리 특검 이런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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