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지난해 12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환율 변동성 관리를 위해 보유 외화를 사용하며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80억5000만달러로 전월(4306억6000만달러) 대비 26억달러 줄었다.
한국은행은 “분기 말 효과에 따른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와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는 외환보유액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도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조치가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이 3711억2000만달러로 전체의 86.7%를 차지했다.
이어 예치금 318억7000만달러(7.4%), 특별인출권(SDR) 158억9000만달러(3.7%), 금 47억9000만달러(1.1%), IMF 포지션 43억7000만달러(1.0%)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3464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1조3594억달러), 스위스(1조0588억달러), 러시아(7346억달러), 인도(6879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