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이 대체 아시아쿼터의 등록 절차를 마쳤다.
한국전력은 5일 파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들 블로커 무사웰 칸(21)의 선수 등록 절차를 마치고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공시했다. 무사웰은 7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V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등록명은 칸이 아닌 무사웰로 정했고, 등번호는 16번을 달고 뛴다.
키 198㎝인 무사웰은 신영석, 전진선 등과 미들 블로커진에서 속공과 블로킹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5일 OK저축은행과 경기 때 왼쪽 발목을 접질렸던 몽골 국적의 미들 블로커 에디의 부상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려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무사웰은 파키스탄과 이란 리그 등을 거쳐 지난해에는 몽골 리그의 알타인 바에서 뛰었다. 그는 지난해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서 최우수 미들 블로커 및 블로킹 최고득점상을 받았다. 1일 입국한 무사웰은 그날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한국전력이 3-1로 승리하는 장면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11승 8패(승점 30)를 기록해 4위에 올라 있다. 이날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이기면 KB손해보험(승점 31)을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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