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산재은폐 의혹' 故장덕준씨 어머니, 경찰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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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산재은폐 의혹' 故장덕준씨 어머니, 경찰 참고인 조사

이데일리 2026-01-06 08:5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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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쿠팡이 고(故) 장덕준씨의 산업재해를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장씨의 어머니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다.
쿠팡 노동자 고 장덕준의 어머니 박미숙 씨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소상공인·민생단체 상생협약 체결 및 배달앱 사회적대회기구 출범식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후 2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증거인멸교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택배노조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한다. 장씨의 어머니 박미숙씨도 참고인으로 출석해 진술할 예정이다.

택배노조는 지난달 23일 쿠팡이 김 의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법인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이들은 조사를 받기 전인 1시 30분에 마포구 청사 앞에서 입장을 낼 계획이다. 택배노조 관계자는 “(기업이) 노동자 산재 은폐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와 유족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쿠팡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꾸렸다. TF는 최근 쿠팡의 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A씨로부터 과거 쿠팡 내에서 발생한 산재 사고의 처리 과정이 담긴 내부 고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확보된 자료에는 지난 2020년 당시 쿠팡 물류센터 등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회사 측이 사망 원인을 왜곡하거나 은폐하려 시도한 정황이 담긴 내부 대화 내역과 사진, 영상 등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를 제출한 A씨는 지난 2020년 쿠팡이 조직적으로 산재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인물이다. 경찰은 A씨가 제출한 자료의 신빙성이 높다고 보고 회사 차원의 조직적인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의사결정 과정이 기록된 대화록 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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