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굶주림 끝?..개전 후 최초로 1월 칼로리 최저기준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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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굶주림 끝?..개전 후 최초로 1월 칼로리 최저기준 충족

모두서치 2026-01-06 08:5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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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유엔 구호기구인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가자지구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호 식품 배급이 2023년 10월 개전 이래 처음으로 1월 배급량이 최소 필요 칼로리의 기준을 2년여 만에 충족시켰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OCHA는 이 날 성명에서 " 모든 가족에게 식품 꾸러미 2개 씩과 25kg짜리 밀가루 부대 2개 씩을 이번에 배급했다. 이는 최저 필요 칼로리 기준을 100% 충족 시킬 수 있는 수준에 달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엔은 "지난 해 10월 10일 가자 정전협정이 발표된 이후에도 가자 주민들의 식량 배급은 필요한 최저 칼로리의 50%에서 75 %사이에 머물러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OCHA와 유엔의 구호 협력국들은 지난 주 까지 케렘 샬롬과 지킴 국경 검문소를 통해서 1만톤 이상의 구호 식량을 반입했다.

"그 동안의 심각한 식량난과 식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서 유엔은 매일 한 봉지에 2kg 정도의 빵을 약 17만 봉지씩 보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OCHA는 밝혔다.

이 빵들은 400 군데 이상의 난민 수용소에서 무상 배급하며, 150여 곳의 빵 가게에서 실비로 판매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따뜻한 음식을 배급하는 공동 주방도 각지에서 유엔이 직접 운영 중이며 매일 150만명 분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OCHA 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지원국들과 공동으로 가자지구에 8만 팰리트가 넘는 구호품 물량을 반입하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식량과 식품 지원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서 그 동안 임산부와 수유부, 5세 이하 영유아들의 심각한 영양실조의 치료를 위해 상당한 영양 공급을 할 수 있었다고 OCHA는 밝혔다.

보건의료 지원도 확대 되어 구호팀이 120군데의 중증 응급실과 응급환자 병상을 확보했으며 마취 장비 30벌, 수십개의 휴대용 바이털 모니터, 필수 의료 장비와 약품들을 보급해왔다.

OCHA는 겨울철 의복과 필수품 등을 11세 이하 어린이 23만7천명에게 전달했고 추가로 6만2000가구에 다목적 현금 사용에 필요한 2400만 달러의 돈도 지급했다.

지금은 그 동안 보급이 어려웠던 임시 주거 장비, 상하수도와 화장실 장비, 농업 생산을 위한 용품과 건축 자료, 교육용 교구와 교재의 반입도 진입 장벽 해소를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곧 모든 제약이 해제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OCHA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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