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에 튀어도 괜찮다…" 주부들 사이에서 난리 난 '김치 국물' 제거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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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에 튀어도 괜찮다…" 주부들 사이에서 난리 난 '김치 국물' 제거법 3가지

위키푸디 2026-01-06 08:50:00 신고

3줄요약
얼룩이 묻은 흰색 셔츠를 들고 있다. / Kmpzzz
얼룩이 묻은 흰색 셔츠를 들고 있다. / Kmpzzz

겨울로 접어들면 식탁 분위기부터 달라진다. 김치찌개가 자주 오르고, 보쌈이나 수육처럼 김치와 함께 먹는 메뉴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두툼한 니트나 흰 셔츠를 입은 날이면 어김없이 김치 국물이 튀는 순간도 찾아온다. 붉은 양념이 옷에 번지는 모습을 보는 순간, 세탁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는 걱정이 앞선다.

실제로 김치 얼룩은 일반 세탁만으로는 흔적이 남는 경우가 많다. 고춧가루 색소와 기름 성분이 동시에 섬유에 스며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룩의 성질만 이해하면 집에서도 충분히 정리할 수 있다. 김장철은 물론 평소 식사 자리에서도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김치 얼룩 제거 방법 3가지를 정리했다.

1. 뜨거운 물을 피하는 것만으로 결과가 달라진다

김치 국물이 묻어 붉은 색소와 기름기가 함께 남은 티셔츠다. / 위키푸디
김치 국물이 묻어 붉은 색소와 기름기가 함께 남은 티셔츠다. / 위키푸디

김치 국물이 묻자마자 많은 사람이 뜨거운 물부터 찾는다. 빨리 지우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하지만 이 선택이 얼룩을 더 깊게 남긴다. 김치 양념 속 색소는 열을 만나면 섬유에 단단히 달라붙는다. 한 번 고착되면 이후 어떤 세제를 써도 제거가 쉽지 않다.

김치 얼룩을 발견했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물 온도다.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얼룩 부위를 가볍게 헹군다. 이때 비비지 않는다. 흐르는 물에 겉에 묻은 양념만 떨어뜨리는 정도로 충분하다. 이 과정만으로도 표면에 남아 있던 고추기름과 양념 찌꺼기가 상당 부분 빠진다.

애벌 헹굼을 마친 뒤에 세정 과정을 진행하면 결과 차이가 분명해진다. 세정제가 섬유 안쪽까지 고르게 스며들기 때문이다. 김장철처럼 양념이 많이 튄 상황일수록 이 순서를 지키는 것이 얼룩 제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2. 식초와 주방세제, 색과 기름을 동시에 건드린다

칫솔을 이용해 얼룩 부위를 부드럽게 문지르는 모습이다. / 위키푸디
칫솔을 이용해 얼룩 부위를 부드럽게 문지르는 모습이다. / 위키푸디

김치 얼룩이 유독 까다로운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니다. 붉은 색소가 먼저 눈에 띄지만, 실제로는 고추기름과 젓갈 성분에서 나온 유분이 함께 섬유를 붙잡고 있다. 색만 지우려 하면 기름이 남고, 기름만 제거하면 붉은 기가 다시 드러난다. 이럴 때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조합이 식초와 주방세제다.

방법은 단순하다. 식초와 주방세제를 1대1 비율로 섞는다. 물은 넣지 않는다. 얼룩 부위가 젖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합 용액을 얼룩 위에 올린 뒤 칫솔을 이용해 결 방향으로 부드럽게 문지른다. 힘을 주면 섬유가 상하므로 원을 그리듯 천천히 움직인다.

식초는 김치 양념 속 붉은 색소를 풀어내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남아 있는 양념 냄새를 덜어준다. 주방세제는 기름 성분을 분해한다. 두 성분이 동시에 반응하면서 얼룩이 눈에 띄게 옅어진다. 문지른 뒤에는 5분 정도 그대로 둔다. 이후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군다. 마지막으로 평소처럼 세탁기에 넣어 마무리한다.

면이나 폴리에스터 소재는 바로 적용해도 부담이 적다. 실크나 울처럼 섬세한 옷감은 안감이나 소매 끝에 소량을 먼저 묻혀 변색 여부를 확인한 뒤 사용한다.

 

3. 우유에 담가 색소만 분리하는 방식

김치 얼룩이 묻은 옷을 우유에 담가 둔 모습이다. / 위키푸디
김치 얼룩이 묻은 옷을 우유에 담가 둔 모습이다. / 위키푸디

식초나 세제와 전혀 다른 접근도 있다. 우유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식은 기름 제거보다는 색소 분리에 초점을 둔다. 김치 국물이 넓게 번졌거나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얼룩에 잘 맞는다.

그릇이나 대야에 찬 우유를 붓고 얼룩 부위만 잠기도록 담근다. 최소 30분, 길게는 1시간 정도 그대로 둔다. 이 과정에서 우유 속 단백질이 붉은 색소와 결합하면서 색이 빠져나온다. 시간이 지나면 우유 색이 옅은 주황빛으로 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담근 뒤에는 옷을 꺼내 우유를 가볍게 짜낸다. 이어서 찬물로 충분히 헹군다. 이후 중성 세제로 손세탁하거나 세탁기에 넣는다. 흰 면 티셔츠, 속옷, 수건처럼 표백제를 쓰기 애매한 옷에 잘 맞는 방법이다. 우유 냄새가 남지 않도록 헹굼은 넉넉하게 한다.

이 방법은 앞선 식초나 세제 방식과 원리가 다르다. 먼저 기본적인 세정으로 어느 정도 정리한 뒤, 보조 단계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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