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 특급 유망주 레나르트 칼이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원더키드 칼이 자신의 커리어 어느 시점에서 분명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불렀다”라고 보도했다.
칼은 바이에른 뮌헨이 기대하고 있는 17세 공격형 미드필더다. 지난 2022년 바이에른 뮌헨 유스 시스템에 합류한 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1군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예상보다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번 시즌 칼의 잠재력이 만개하고 있다. 벌써 22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연소 득점자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칼이 충격적인 발언을 전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팬 행사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매우 큰 구단이다. 여기서 뛰는 건 꿈이다”라면서 “하지만 언젠가 분명히 레알 마드리드에 가고 싶다. 내 꿈의 구단이다. 우리끼리만 알고 있자”라고 말했다.
칼의 발언에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다루는 ‘fcbinside’는 “칼의 발언은 많은 바이에른 뮌헨 팬 사이에서 상당한 불쾌감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팬들은 노골적인 거부 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당장 오늘 구단을 떠나도 된다. 바이에른 뮌헨엔 배신자가 있을 자리가 없다”라고 전했다. 다른 팬들도 “떠돌이들은 붙잡지 말아야 한다”, “무슨 생각을 하든 자유지만 공개적으로 말하지 말아야 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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