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 사설] 체육인 유승민 회장이 준비한 첫 올림픽, 이제 한 달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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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 사설] 체육인 유승민 회장이 준비한 첫 올림픽, 이제 한 달 남았다

엑스포츠뉴스 2026-01-06 06: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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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정확히 한 달 남았다. 4년 마다 2월이면 찾아오는 눈과 얼음의 축제가 이번엔 이탈리아 북부 지방의 아름다운 곳에서 오는 2월6일 개막하는 것이다.

이번 올림픽은 우리 스포츠계에도 여러 의미를 지닌다. 우선 올해 열리는 4대 빅이벤트의 문을 여는 첫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밀렸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2023년에 이어 3년 만인 올해 개최를 선택하면서 동계올림픽(2월)~WBC(3월)~월드컵(6·7월)~하계아시안게임(9·10월)으로 이어지는 한국 스포츠의 4대 빅이벤트 일정표가 완성됐고 동계올림픽 첫 대회가 됐다.

2018 평창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키웠거나 귀화시켰던 선수들이 상당수 은퇴 무대로 삼는 올림픽이기도 하다. '평창의 아이들'이 이후 성장한 신예들과 어울려 '라스트 댄스'를 추는 대회라는 뜻이다.

다른 각도로 보면 이번 동계올림픽이 엘리트 체육인 출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취임하고 처음 치르는 메이저대회의 의미로 다가온다. 국내 스포츠 인사들도 이 점을 상당히 주목하고 있다.

그간 기업인이나 체육행정가들이 했던 대한체육회장을 지난해 2월 유승민 회장이 대이변 끝에 맡게 됐다. 이후 1년의 시간을 준비한 끝에 동계올림픽 출발선 앞에 섰다. 유 회장 취임 뒤 촉박하게 열리는 대회가 아니라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치르는 올림픽이란 뜻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그 것도 중국이 워낙 강해서 결승 진출도 쉽지 않은 탁구 종목에서 기적 같은 우승을 했던 엘리트 체육인이 행정가로 변신해 치르는 올림픽은 과연 어떨까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전임 집행부 아래서 치른 2년 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4~5개 예측을 완전히 뒤엎고 양궁 5개, 사격 3개, 펜싱 2개, 태권도 2개, 배드민턴 1개 등 총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하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성과를 냈기 때문에 이번 동계올림픽 성과도 비교되지 않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번 2026 동계올림픽은 한국의 강세 종목에서 다른 나라 수준이 부쩍 올라온 상태라 어떤 성적이 나올지도 가늠하기 쉽지 않다. 여자 1500m 등 쇼트트랙과 스노보드 등에서 2~3개의 금메달이면 성공한 것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하지만 캐나다, 미국, 네덜란드 등이 쇼트트랙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어 이젠 한국이 우위에 섰다고 보기도 어렵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미국과 함께 중국, 일본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이다.

잘 풀리면 금메달 3~4개도 가능하지만 고전하면 '노 골드' 수모를 겪을 수도 있는 셈이다.



물론 스포츠가 결과만이 전부는 아니다. 본지도 지난 1일 신년 첫 사설에서 올해 4대 빅이벤트의 과정과 결과가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 만큼은 프로 선수들이 대회에 나서는 것도 아니고, 체육인 집행부가 아마추어 선수들과 뭉쳐 1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준비한 대회여서 결과와 성적이 궁금한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유승민 회장과 김택수 진천선수촌장 등 체육인 집행부가 마지막 한 달을 잘 보내 이탈리아에서 국민들에게 또 한 번의 기쁨을 선사하길 바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2026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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