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싱크대 '배수구'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된 장소이지만 청소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하지만 집에서 쉽게 찌든 기름때를 없애는 방법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과탄산소다와 은박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15분 만에 배수구를 새것처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과탄산소다로 기름때 녹이기
과탄산소다가 뜨거운 물과 주방세제를 만나면 미세한 거품이 일면서 기름을 녹이는 강력한 힘을 낸다. 여기에 은박지를 동그랗게 말아 구멍을 막으면 발생하는 기체를 배수구 안에 가두어 찌든 때를 불리고 벗겨내는 데 큰 보탬이 된다. 따로 비싼 화학 세정제를 사지 않고도 주방 싱크대의 지독한 악취와 곰팡이를 말끔히 없앨 수 있어 경제적인 장점도 크다. 은박지와 과탄산소다가 만나 일으키는 열기와 거품은 배수구 벽면에 달라붙은 단단한 기름 사슬을 끊어내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15분 완성 은박지 청소법
청소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먼저 은박지를 공 모양으로 말아 배수구 구멍을 꽉 막은 뒤, 그 위에 과탄산소다 한 컵을 골고루 뿌린다. 그다음 주방세제를 서너 번 펌핑하여 얹고 전자레인지에 데운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 과탄산소다를 녹인다.
이 상태로 거품이 충분히 일어날 때까지 15분 정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시간이 지난 뒤 막아두었던 은박지를 치우고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구면 배수구 속이 새것처럼 깨끗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간이 좁은 아파트 싱크대 구조에 아주 알맞은 방식이다.
과탄산소다 뿌리는 습관 들이기
배수구 오염은 장염이나 식중독을 부르는 주범으로 꼽힌다. 기름때가 쌓인 배수구는 세균이 살기 좋아 몸을 보살피는 데 해롭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15분만 시간을 내어 배수구를 관리하면 대장균이나 곰팡이 같은 유해균을 98% 가까이 없애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저녁 식사 후 과탄산소다를 조금씩 뿌려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위생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배수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일은 가족의 몸을 살피는 것은 물론, 주방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까지 잡아주어 쾌적한 집안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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