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펑리위안 여사와 차담 “오래 전부터 여사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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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펑리위안 여사와 차담 “오래 전부터 여사 팬”

이뉴스투데이 2026-01-06 02:3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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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가 5일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차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경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가 5일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차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5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 배우자인 펑리위안 여사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먼저 펑리위안 여사는 "작년에 시 주석이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며 "(당시) 이 대통령이 시 주석을 위해서 아주 성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 김 여사님도 저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주셨다"면서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경주 APEC 때 시 주석과 함께 여사님도 오실 줄 알고 기대를 했다"면서 "안 오셔서 제가 많이 서운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 주석이 국빈 방한해 정상회담을 했으나 펑리위안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김 여사는 "그런데 이렇게 베이징에서 뵙게 되니까 너무 반갑다"며 "사실 오래전부터 제가 여사님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에 펑리위안 여사는 "감사하다"며 한국을 방문했던 경험을 나눴다.

펑리위안 여사는 "2014년도에 저는 시 주석과 함께 한국을 국빈 방문한 적이 있다"며 "그때는 아주 아름다운 창덕궁을 찾아갔고, 또한 밤에 동대문시장을 한번 둘러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람들의 아주 뜨겁고 친구를 잘 맞이하는 성격이 저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줬다"고 떠올렸다.

피아노 전공자인 김 여사와 성악을 전공한 펑리위안 여사는 같은 음악인으로 대화하며 친교를 나눴다.

또한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양국 간 국민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한 노력에도 공감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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