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전북 전주시장 여론조사에서 1·2위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들어가며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뉴시스 전북취재본부와 전북도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7~28일 이틀간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차기 전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가 22.5%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우범기 현 전주시장은 20.5%로 뒤를 이었으며, 두 후보 간 격차는 2.0%p로 오차범위 안에 들었다.
이어 임정엽 전 완주군수 14.8%, 강성희 전 국회의원 9.1%,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 7.0%, 성치두 전 더불어민주당 균형발전위원회 전북본부장 2.6% 순으로 집계됐다.
또 그 외 인물 3.1%, 없다 11.8%, 모름 8.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권역인 완산구와 2권역인 덕진구로 나눠 진행됐다. 권역별로는 조지훈 특보와 우범기 시장 모두 완산구에서 24.1%, 22.8%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임정엽 전 군수는 덕진구(15.9%)에서, 강성희 전 의원은 완산구(12.1%)에서 강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조지훈 특보가 40대(25.8%)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우범기 시장은 30대(29.8%), 임정엽 전 군수는 70세 이상(20.6%), 강성희 전 의원은 60대(15.5%), 국주영은 전반기 의장은 30대(10.5%)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조지훈 특보가 여성층(24.0%)에서 우범기 시장과 임정엽 전 의장은 남성층에서 각각 20.6%, 18.1%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조지훈 특보가 26.0%로 가장 높았고, 우범기 시장이 23.1%로 뒤를 이었다.
우범기 시장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부정적 응답이 59.7%로, 긍정적 응답(30.4%)을 크게 웃돌았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34.2%, '잘못하는 편이다' 25.4%, '잘하고 있는 편이다' 15.7%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27~28일 실시됐다. 전북지역의 인구비례에 따라 SKT·KT·LGU+ 등 3개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4.4%p,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7.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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