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시리즈가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인기 몰이 중입니다. 다양한 요리와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은 요리 실력은 물론 인간미로도 사랑 받고 있죠. 이번 시즌에도 애교 가득한 몸짓이 인상적인 아기맹수나 겉모습과 달리 반전 매력을 가진 요리괴물 등이 화제의 인물로 등극한 상황. 이들 중에는 이미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며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출연자도 많은데요. 〈흑백요리사〉 시리즈 출연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확인하세요.
중식마녀
시즌 1 중식 여신 정지선 셰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여성 중식 셰프가 등장했습니다. ‘웍으로 마술을 부리는 아줌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중식마녀, 이문정 셰프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소개 멘트는 방송 출연 전부터 확립한 주요 콘셉트였어요. 2020년부터 꾸준히 400개가 넘는 요리 영상을 업로드 해온 그는 항상 고정 댓글로 “웍으로 마술을 부리는 아줌마, 마녀셰프 인사 올립니다”라고 적어두곤 했죠. 채널에는 요리 영상 뿐 아니라 그가 직접 작곡한 레시피 노래들도 가득한데요. 방송 속 프로페셔널해보이던 모습과 달리 유튜브 영상은 투박한 편집 실력과 더불어 약간은 허당끼가 느껴지는 것이 흥미를 유발합니다. 이문정 셰프는 댓글을 통해 “유튜브가 너무 하고 싶어서 5년 전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한 유튜버학과 1기 졸업생”이라고 설명하기도 헀는데요. 국가 공인 조리 기능장과 박사 학위가 있음에도 유튜브에 진심인 모습이 반전 매력의 핵심 포인트로 보이네요. 그의 편집 센스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요. 유튜브 채널에 방문해서 영상 몇 편 살펴보다 보면 알 수 없는(?) 마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거예요.
임성근
임성근 셰프는 특유의 허세 가득하지만 밉지 않은 행동들로 화제가 된 출연자입니다. 소스를 만들 때 계량을 거의 하지 않고 통째로 붓거나 대선배인 후덕죽 셰프의 중식도를 가져다 마늘을 으깨는 데 사용하는 등 기행을 보였지만 결과물은 언제나 맛을 보장하기 때문에 호평을 받았습니다. 10년 전 운영하던 가게가 화재로 3층까지 전소되는 사고를 겪고 Olive 〈한식대첩3〉에 출연,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라는 발언 이후 실제 우승을 차지한 서사로 그 호감이 더해졌는데요. 이런 임성근 셰프의 본 모습을 여과 없이 느낄 수 있는 곳이 그의 유튜브 채널 ‘임짱TV’입니다. 구독자 애칭부터 ‘똥손이들’이며, 채널 소개글에는 ‘대국민 프로젝트, 똥손 금손 만들기’라고 적어두며 정체성을 분명히 했죠. 3년 동안 800개가 넘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열심히 채널을 운영해왔지만 구독자 수는 30만 명 대에 머물렀는데요. 시즌2에서의 활약을 통해 구독자 수가 2.5배 증가하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요리만큼 눈길을 끄는 그의 주특기는 구독자들과의 소통. 한 08년생 구독자가 "친구 하자"라고 단 댓글에 바로 “좋아요 야 친구야”라는 코멘트를 다는가 하면, 첫 댓글을 다는 구독자에게는 보이스 리플을 달아주기도 해요.
선경 롱게스트
99만 구독자를 가진 안성재 셰프와 13만 구독자 정지선, 60만 구독자 최강록 등 〈흑백요리사〉 시리즈 출연자 중에는 유튜브에서도 활약 중인 인물이 많은데요. 가장 높은 구독자 수를 보유한 이는 시즌1의 선경 롱게스트입니다. 그는 13년차 1세대 요리 유튜버로, 2009년 미국으로 이민 간 직후 푸드네트워크의 프로그램에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정식으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아시아 푸드 쇼이자 웹사이트인 '아시안 앳 홈'에서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220만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 중입니다. 다만 그는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구독자 일부를 잃기도 했는데요. 시즌1 출연 당시 최강록, 조은주 셰프 둥과 요리의 방향 등을 두고 이견을 드러내던 중 잠시 시청자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적이 있습니다. 악플 세례 탓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토로한 적도 있고요. 그렇지만 그의 채널에 방문하면 어머니와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 남편과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는 광경 등 그의 입체적인 면모가 충분히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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