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을 둘러싼 공천 헌금 및 각종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며 관련자 소환 조사도 잇따르고 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김 원내대표의 전 보좌진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이들은 김 원내대표 차남의 숭실대 편입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이 직접 관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김 의원에게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원내대표 본인과 가족과 관련된 여러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병합해 수사 중이다. 김 의원이 전 동작구의원들로부터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당대표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이수진 전 의원과도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강선우 의원과 관련한 수사도 병행되고 있다. 경찰은 강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 측과 조사 일정을 협의 중이다. 김 시의원은 현재 자녀 방문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 다만 귀국 후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시의원이 주요 피의자인 점을 고려해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다. 귀국하는 대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22년 강 의원의 지역사무실 사무국장으로 근무했던 인물도 오는 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자료를 토대로 혐의 적용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