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창사 70주년, 김장환 목사 “교회와 함께 복음의 새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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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창사 70주년, 김장환 목사 “교회와 함께 복음의 새 역사를”

뉴스컬처 2026-01-05 21:0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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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가 “주님 안에서 교회와 함께 선을 이루는 극동방송으로 남겠다”며 70년의 은혜를 다음 세대와 나누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사진=극동방송
김장환 목사가 “주님 안에서 교회와 함께 선을 이루는 극동방송으로 남겠다”며 70년의 은혜를 다음 세대와 나누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사진=극동방송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1956년 창립 이래 한국 복음방송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극동방송이 올해로 창사 70주년을 맞았다. 극동방송은 지난 70년 동안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방송 사역과, 전국 청취자 및 교회의 기도와 헌신에 감사하며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5일 대전 ICC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 명의 목회자, 사역자, 청취자가 함께한 이번 발대식은 1부 예배와 2부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극동방송 재단이사 정연훈 씨의 사회로 시작됐다. 광주극동방송 김기수 운영위원장의 기도, 윤택진 대전극동방송 운영위원장의 성경봉독, 그리고 대전·전북극동방송 연합 어린이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이어지며 예배의 의미를 더했다. 설교를 맡은 극동방송 재단이사 조봉희 목사는 극동방송 70주년의 의미와 복음방송 사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70년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오직 복음으로 시대를 섬기는 방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극동방송과 같은 해에 태어난 개인적 인연을 언급하며, 방송 선교에 대한 재헌신을 다짐했다.

김장환 목사가 참석자들과 함께 발대식 선언문과 기념 선포를 지켜보며 경건한 순간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극동방송
김장환 목사가 참석자들과 함께 발대식 선언문과 기념 선포를 지켜보며 경건한 순간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극동방송

1부 예배를 마무리하며 극동방송 목회자자문위원장 장향의 목사가 축도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극동방송의 70년 역사와 선교적 사명을 되새기며, 복음방송으로서의 정체성을 공유했다.

2부 발대식에서는 창사 70주년을 맞아 전국 70개 미자립교회를 돕는 사역이 공식 발표됐다. 이 프로젝트는 극동방송이 지난 70년 동안 받은 은혜를 한국교회에 흘려보내겠다는 김장환 이사장의 비전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김 목사는 “교회의 실제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회와 성도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공개방송, 참여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동참을 유도하며, 방송과 교회를 연결하는 선교적 모델을 제시했다.

발대식에서는 7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 사역 표어, 주제 성구가 공식 선포됐다. 슬로건은 “복음전파 70년, 그리고 영원히!”, 사역 표어와 주제 성구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이사야 43:19)”로, 극동방송의 사명과 방향성을 상징한다. 김장환 목사는 “이번 70주년 기념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고 부흥의 역사가 펼쳐지길 소망한다”고 전하며, 협력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극동방송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6년, 팀선교부(TWR) 탐 왓슨 회장의 비전과 이승만 대통령의 결단으로 설립됐다. 1973년 아세아방송 개국을 통해 동북아시아에 강력한 복음을 전하며, 창립 이래 한 번도 변치 않은 정신인 “오직 복음!”으로 순수 복음방송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70주년 발대식과 미자립교회 지원 프로젝트는 극동방송의 전통과 사명을 계승하고, 한국교회와 함께 걸어가는 선교적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장환 목사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오직 복음, 오직 예수’를 전하며, 교회와 함께 선을 이루는 극동방송으로 남겠다”며, 70년의 은혜를 다음 세대와 함께 나누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극동방송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지난 세월의 은혜를 계승하며 순수 복음방송으로서 교회와 선교 사역을 동시에 강화하는 새로운 70년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발대식 1부 예배에서 참석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극동방송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발대식 1부 예배에서 참석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극동방송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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