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4명의 경쟁 구도로 확정됐다.
민주당은 5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한병도·진성준·박정(파주을)·백혜련 의원(수원을) 등 4명이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사생활 관련 비위 의혹과 함께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무마 의혹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30일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오는 5월까지 약 4개월이다.
신임 원내대표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와 국회의원 투표 80%를 합산해, 오는 11일 결정된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원내대표 경선을 두고 뚜렷한 계파 대결이나 ‘대세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 후보 모두 국회의원 경력이 3선으로 같고, 계파색이 비교적 옅으며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이기 때문이다.
후보자들은 공통적으로 ‘안정’과 ‘수습’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원내대표가 정책이나 협상 실패가 아닌 개인·가족 비위 문제로 중도 낙마한 초유의 상황 이후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당내 갈등 관리와 원내 운영 정상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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