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윤석열 두둔한 김용현 "尹, 체포조 불필요했다며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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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석열 두둔한 김용현 "尹, 체포조 불필요했다며 질책"

모두서치 2026-01-05 18:27: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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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기일에 이어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은 주요 정치인 체포, 이른바 '체포조'에 대해서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을 질책했단 취지로 증언했다.

그는 자신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게 포고령 위반 우려가 있거나 관심이 필요한 인물에 대한 명단을 불러줬고, 이는 동정 파악을 위한 일반 업무일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전화로 '방첩사령관에게 명단을 줬다는 게 뭐냐'고 물었고, (제가) 동정을 파악해 보라고 했다고 답하자 '안 해도 되는 일을 한 것 같다. 불필요한 일을 한 것 같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도 윤 전 대통령이 계엄에 최소한의 병력만 투입하라고 지시했단 취지로 증언했다. 윤 전 대통령이 군 병력이 많으면 불안감이 조성되니 최소한만 투입하라고 지시했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기일 진행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주신문에서 "대통령이 병력 3000~5000명도 너무 많다고 해 제가 '그럼 이게 무슨 계엄입니까'라고 따지듯 얘기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언급하기 시작한 시점이 지난해 11월 말이라고 했다.

그는 "11월 24일 주말로 기억한다. 대통령께서 찾으셔서 관저로 갔는데, 그날은 걱정의 강도가 더 높았다"며 "거대 야당의 패악질이 선을 넘고 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씀하신 기억이 있다"고 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일 비상계엄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며 "그때는 전보다 분위기가 더 무거웠다. (윤 전 대통령이) '참을 만큼 참았다. 더 이상 이 상황을 방치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표현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도 직접 발언에 나서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직후 식사 자리에 대해 말했다.

앞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등은 당시 자리에서 이미 계엄에 대한 지시를 들었다고 증언한 바 있는데, 윤 전 대통령이 특전사 부대원의 수당 인상과 관련한 건의가 있었을 뿐이라며 이를 부인한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장관의 신문 도중 "생각나는 게 좀 있다"며 운을 똈고, "곽종근 전 사령관이 '전투수당'을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곽 전 사령관의 특전사 부대원들의 수당 인상을 건의한 것이 다라며 "계엄을 돕는 대가라는데 어이가 없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이날을 포함해 오는 6일과 7일, 9일까지 이번 주에만 네 차례 진행된다.

재판부는 오는 9일 특검의 구형과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 등을 듣는 결심공판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들에 대한 1심 선고는 내달 초중순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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