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컵] '손흥민·이강인 버티는 홍명보호' 1승 제물은 남아공? 수비 와르르…4경기 7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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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컵] '손흥민·이강인 버티는 홍명보호' 1승 제물은 남아공? 수비 와르르…4경기 7실점

STN스포츠 2026-01-05 18:0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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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3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 위치한 마라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골라와의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터진 라일 포스터의 득점 이후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AP)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3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 위치한 마라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앙골라와의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터진 라일 포스터의 득점 이후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홍명보호의 월드컵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분명한 장단점이 드러났다.

남아공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 위치한 알 메디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16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를 16강에 마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아공에 많은 관심이 쏠린 이유는 분명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같은 조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남아공의 장점과 단점을 비롯한 전력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측면 수비를 넓게 벌려 경기장을 넓게 쓰며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주로 사용했다. 꾸준히 찬스와 득점을 만들어냈고, 4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득점에 실패한 이집트전에서도 매서운 공격력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공격 중심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의 공격수인 라일 포스터가 있었다. 조별예선 1차전 앙골라전부터 1골 1도움을 기록한 포스터는 3차전 짐바브웨를 상대로도 1골 1도움을 터트렸다. 단순히 공격포인트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연계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막강한 공격력과 다르게 수비는 허술했다. 4경기동안 7실점을 기록했고, 무실점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었다. 한 수 전력으로 평가 받는 짐바브웨에 2골을 내준 남아공은 16강전 카메룬에도 2골을 내줬다.

경기 내내 집중력 저하와 클리어링 미스가 반복됐고, 특히 일대일 수비 상황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짐바브웨전 선제 실점 장면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중원에서 공을 잡고 전진한 짐바브웨 공격수를 수비진 누구도 제어하지 못했고, 연달아 무너지며 결국 원더골을 허용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단이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 위치한 알 메디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16강에서 1-2로 패한 후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사진=뉴시스(AP)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 위치한 알 메디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16강에서 1-2로 패한 후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사진=뉴시스(AP)

홍명보호가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선제골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에 크게 좌지우지 되는 아프리카팀 특성상, 선제골이 승부의 향방을 가를 확률이 높다. 승리를 위해서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야 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남아공이 보여준 색깔을 확실했다. 공격력과 득점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했기 때문에 충분히 공략 가능한 팀이라는 평가다. 특히 일대일 수비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등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들을 활용한다면 승리까지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되고, 스포츠 전문 STN의 채널 IPTV(KT 131번)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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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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