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대형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불시 단속을 벌인 결과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연말연시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통시장, 숙박시설 등 도내 대형 다중이용시설 9곳에서 단속을 벌였다.
강원소방은 소방시설 임의 조작 여부, 피난·방화 시설 장애물 적치 행위, 소방시설 자체 점검 적정성 여부,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살폈다.
단속 결과 피난 통로 내 장애물을 적치하거나 비상 발전기용 경유 탱크 위험물 표지·게시판 미설치 등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2건은 과태료 처분하고 7건은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또 소방시설 관리업체에 대해 자체 점검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거짓 점검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을 할 예정이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방화문 등 피난·방화시설은 설치만으로 안전이 확보되는 것이 아니라 유사시 정상 작동하도록 관리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말연시와 같이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시설 관계자의 철저한 관리와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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