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탈당하지 않겠다...필요한 결단 스스로 내릴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병기 "탈당하지 않겠다...필요한 결단 스스로 내릴 것"

프라임경제 2026-01-05 17:10:28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제명당하는 한이 있어도 스스로 탈당하지 않겠다."

공천 헌금 수수 등 각종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앞두고 있는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 ‘뉴스인사이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원내대표는 "송구하지만 제 손으로 탈당하지는 않겠다"며 "당을 나가면 정치를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탈당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 연합뉴스

그는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강선우 민주당 의원의 1억 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후 확인 결과 강 의원 측에서 돈을 돌려줬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김경 서울시의원 후보는 부동산 문제로 단수공천이 철회됐고, 컷오프 의견을 낸 사람이 바로 나였다"고 해명했다.

강 의원과 관련한 녹취 파일 논란에 대해서는 "정말 할 얘기가 많지만 당 윤리심판원에서 밝히겠다"며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적어도 모리배는 아니라는 점은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녹취 유출과 관련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강 의원이 면담 과정에서 '살려달라'고 표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의미였다"고 부연했다.

쿠팡 대표와의 오찬 논란에 대해서는 "첫 만남이었고 산업 현안에 대한 대화가 대부분이었다"며 "식사 비용이 비쌌던 것은 사실이지만 변명하지 않겠다. 당시 대응이 서툴렀던 점은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과 주변 인사에 대한 사과의 뜻도 전했다. "아내와 두 아들에게 미안하고, 의혹을 제기한 전 보좌진에게도 원망은 없다"며 "감정적으로 대응해 일을 키운 제 잘못"이라고 했다. 다만 "잘못은 있지만 법적으로 문제 될 부분은 없을 것"이라며 "입증에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총 13건의 고발 사건을 접수했으며,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수사를 맡고 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조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겠다"며 "모든 것이 명명백백히 밝혀진 뒤 필요한 결단은 스스로 내리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한항공에서 고액 숙박권을 받고, 배우자가 업무추진비를 유용했다는 의혹 등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2022년 지방선거 때 강선우 의원의 '1억 공천헌금 수수'를 묵인했다는 의혹과 함께 2020년 총선 전 동작구의원들에게 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런 논란 속에 그는 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지만, 당 안에선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