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황희찬의 부상에 영국 현지 매체도 우려를 표했다.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주앙 고메스와 황희찬의 몸 상태가 좋아야 할 것이다. 장기간 결장하는 일은 없기를 바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두 골에 관여한 것은 롭 에드워즈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며 ”뛰어난 활약을 펼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4일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인 황희찬은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분 황희찬은특유의 저돌적인 돌파 이후 왼발 크로스로 존 아리아스에게 연결해주며 선제골을 도왔다.
점수 차를 벌리는 득점까지 터트렸다. 전반 30분 황희찬은 마테우스 마네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골망을 갈랐다. 본인의 리그 시즌 2호골이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이 발생했다. 후반 14분 상대 페널티 박스에서 오른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무팀의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기회 창출 1회, 빅찬스 메이킹 1회, 공격 지역 패스 3회,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평점은 8.4점을 받았는데, 이는 양 팀 합쳐 최다점이었다.
시즌 두 번째 부상이다. 황희찬은 지난 10월 A매치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브라질(10일)과 파라과이(14일)를 상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브라질전 앞두고 진행된 오픈 트레이닝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바 있다.
이번 부상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몸상태를 과시한 시점에 발생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현재 리그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놓여있는 울버햄튼 입장에서도 황희찬의 이탈은 뼈아플 수 밖에 없다.
한편,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맹활약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3-0으로 완파하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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