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출마 시사… “무너진 교육 패러다임에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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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출마 시사… “무너진 교육 패러다임에 변화 필요”

경기일보 2026-01-05 16:3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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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전 교육부장관이 5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화선기자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불통으로 무너진 교육 패러다임을 다시 세우기 위해 경기교육 현장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전 장관은 5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2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지나오면서 무너진 교육 정책들을 경기교육의 정상화로 다시 세워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교육부장관 재직 당시 추진했던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대입 등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고교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정책으로, 2022개정교육과정을 거쳐 2028 대입과 연계되도록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정부시절 고교학점제의 방치로 10년 교육과정의 토대가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정책과 관련해 하이러닝, 사회진출역량사업 등에 대해 현장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은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시기에도 교육을 멈추지 않았던 것은 (교육 현장의)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토대가 잘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보다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 공감을 더 잘 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교사, 학부모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통 구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경기도지사 후보로 꼽히는 어떤 인물과도 교육과 관련해서는 협력하겠다며, 러닝메이트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직답을 피했다.

 

윤 전 장관은 오는 17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이달 내 출마선언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은 독일 유학당시 경험을 녹인 내용으로, 책에 담긴 10가지의 주제를 교육정책에 반영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차기 진보진영 경기도교육감 후보자들 중 처음으로 경기도교육청 내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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