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들이 골고루 터진다…김다은이 살아난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이 강조한 ‘성장’이 점점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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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들이 골고루 터진다…김다은이 살아난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이 강조한 ‘성장’이 점점 현실로

스포츠동아 2026-01-05 16:2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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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다은(왼쪽)이 4일 정관장과 원정경기 도중 정호영의 블로킹을 피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흥국생명 김다은(왼쪽)이 4일 정관장과 원정경기 도중 정호영의 블로킹을 피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김다은(25)의 성장과 함께 흥국생명의 성적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초반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레베카 라셈(29·미국·등록명 레베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그의 부담을 덜어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들의 경기력 기복이 심해 매 경기 안정적인 공격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김다은과 최은지(34), 박민지(27)가 번갈아 레프트 자리에 나섰지만, 레베카에게 집중된 화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공격수들이 골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레베카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그 중심에 김다은의 성장이 있다. 김다은은 1라운드 득점성공률이 30.00%에 그쳤으나, 2라운드 35.37%, 3라운드 38.35%로 꾸준히 상승했다. 2경기를 치른 4라운드서는 39.22%까지 끌어올렸다.

김다은의 활약은 4일 정관장(3-0 승)과 원정경기서 두드러졌다. 그는 팀 내 최다득점자 레베카(19득점)에 이어 17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자신의 단일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김다은의 성장과 함께 흥국생명의 순위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1라운드를 6위로 마친 흥국생명은 2라운드 4위, 3라운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 3위(20승10무10패·승점 33)에 자리한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20승13무7패·승점 38)을 승점 5 차로 추격 중이다.

흥국생명으로서 김다은의 반등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정윤주(23)와 조합 때문이다. 정윤주는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432득점(11위), 공격 성공률 37.6%(8위)를 기록하며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20경기 127득점(21위)에 그치며 주로 조커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결정적인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정윤주가 흔들릴 때마다, 범실 관리와 수비 기여가 강점인 김다은이 이를 안정적으로 메워주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56·일본)은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으며 줄곧 “성장하는 배구”를 강조해왔다. 그는 최근 상승세에 대해 “공격수들이 발전한 덕분”이라며 선수들의 성장이 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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