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최근 원화 가치가 반등한 것과 관련, 5일 "장기적 강세 전환을 위해서는 국민연금 등 추가적인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캐슬린 오 모건스탠리 수석 한국·대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화 반등-최근 외환 조치의 해석'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화는 지난해 7월 이후 9% 넘는 약세를 보이며 지난해 12월에 1484달러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12월 24일 발표된 공격적인 구두 발언과 세법 개정에 따라 3.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정책적 움직임이 단기적으로 원화 약세 정서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었다"며 "보다 지속 가능한 상승을 위해서는 구조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민연금 프레임워크의 변경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이와 함께 "국민연금 프레임워크 변화 가능성과 자본 흐름에 대한 경기 순환적 전망을 고려해 원화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대만 달러/원화에 대해 숏 포지션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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