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그룹 아홉(AHOF)이 첫 국내 팬 콘서트를 통해 ‘공연형 아이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5일 F&F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홉이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국내 팬 콘서트 ‘AHOFOHA(아홉포하)’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아홉이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대면하는 자리이자, 장충체육관 입성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홉은 양일간 앙코르를 포함해 총 16곡의 세트리스트를 소화하며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특히 돋보인 지점은 라이브 역량이었다. 멤버들은 격렬한 안무 속에서도 핸드마이크를 사용해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였고, 이는 탄탄한 기본기와 연습량을 가늠케 하는 대목으로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오프닝 곡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부터 최초 공개된 수록곡 ‘우주 최고의 꼴찌’ 퍼포먼스까지, 아홉은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현장을 압도했다.
유닛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이 빛을 발했다. 방탄소년단(BTS)의 ‘MIC Drop’ 커버 무대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엔시티 위시(NCT WISH)의 ‘poppop’ 무대에서는 청량한 매력을 발산하며 그룹이 가진 폭넓은 소화력을 증명했다.
공연 말미 아홉은 “2026년의 시작을 포하(팬덤명)들과 함께해 기쁘다. 이날을 원동력 삼아 올 한 해도 실망시키지 않는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지며 2026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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