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말하는 AI에서 움직이는 AI로…'피지컬 AI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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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말하는 AI에서 움직이는 AI로…'피지컬 AI 시대' 개막

한스경제 2026-01-05 15: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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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의 미래로 제시한 ‘피지컬 AI’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로봇 공학에서 ‘챗GPT’ 역할을 할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라스베이거스 AFP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의 미래로 제시한 ‘피지컬 AI’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로봇 공학에서 ‘챗GPT’ 역할을 할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라스베이거스 AFP 연합뉴스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6'이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다. 우리나라는 7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3대 강국 목표에 걸맞는 기술력을 자랑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CES 전시회는 글로벌 ICT 기업들이 AI를 중심으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이는 각축장이다. 수많은 첨단 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한자리에서 출품되고 경쟁하면서 참관객들은 산업의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거나 미래의 혁신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CES는 ‘Innovators Show Up(혁신가들의 등장)’을 주제로 전 세계 150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리사 수 AMD CEO 등 글로벌 빅테크 거물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18만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대표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 700여개가 전시 부스를 꾸린다. 우리 정부에서는 류제명 제2 과기정통부 차관이 참석해 우리 기업과 대학 연구진을 격려하고 AI 3대 강국(G3)를 위한 정책을 모색한다. CES 일정을 마친 뒤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엔비디아,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들과 고위급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류 차관은 "피지컬 AI 등 급변하는 시장 흐름에 대응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이끌 핵심 주체인 국내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CES가 AI, 첨단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를 핵심 기술 키워드로 삼았다면 올해는 센서·로봇·모빌리티·가전 등 물리적 영역에 AI가 직접 개입하는 ‘피지컬 AI’가 전면에 등장했다. 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로봇 전시도 대폭 확대되며 실제 활용 가능성이 강조됐다.

삼정KPMG도 올해 CES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피지컬 AI를 가리켰다. 삼성KPMG는 올해 행사를 두고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을 통해 산업 현장과 소비자 일상 전반에서 피지컬 AI가 본격 확산되는 계기"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피지컬 AI 개념을 제시했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예언이 현실이 된 셈이다. 당시 8년 만에 CES 기조연설에 참석했던 그는 "다음은 피지컬 AI 시대가 될 것"이라며 AI의 미래는 결국 인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물리적 실체가 있는 AI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올해도 젠슨 황 CEO가 특별 연설에 나선다. 에이전트형 AI와 피지컬 AI를 축으로 한 사업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출시한 엔비디아의 피지컬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의 성장 추이도 세간의 관심사다.

국내 기업들도 현실화 된 AI를 보여주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열린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올해 CES 2026 주제와 함께 AI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구글의 제미나이를 최초 탑재한 냉장고는 식재료 인식 및 레시피 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AI 헬스케어 기능은 연결 기기를 통해 수면·영양·활동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새로운 홈로봇 AI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했다. 클로이드는 거주자의 스케줄과 주변 환경을 인식해 가전을 제어하고 직접 가사 일을 수행하는 ‘AI 비서형 로봇’으로 사용자가 출근한 후엔 홀로 집에서 세탁기를 돌리고 세탁된 수건을 정리하는 일을 한다.

현대자동차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도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실물을 시연한다. 이 모델은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관절로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해 작업 현장에서 완전한 자율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세계 주요 기업들의 피지컬 AI 시연도 잇따른다. 특히 942곳이 참여하는 중국의 행보가 매섭다. 미국 다음으로 참가 기업이 많은 중국은 이번 CES에서 로봇과 AI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로 기술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중국 유니트리가 4족 보행 로봇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TCL은 LVCC에서 가장 큰 규모(3368㎡)의 부스를 꾸려 에어컨·냉장고·세탁기·스마트 도어락을 연결한 'AI 스마트 라이프' 생태계를 구축한다. 하이센스는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ng A Brighter Life)'을 주제로 AI·에너지 효율·연결성을 결합한 스마트홈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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