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작한 건설업계…안전·품질·AI 전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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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작한 건설업계…안전·품질·AI 전환 강조

연합뉴스 2026-01-05 14:5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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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생명선…AI는 선택 아닌 생존 문제"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지난해 건설현장 사망사고 대응에 분주했던 건설업계가 새해를 맞아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각오를 다졌다. 인공지능(AI) 전환의 시급성도 강조했다.

대우건설 시무식 대우건설 시무식

[대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생명선"이라며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 방침으로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를 제시하고, 스마트 기술 기반의 선제적 예방 시스템으로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Hyper Safety'(초안전)을 3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선포했다.

아울러 압도적 시공 품질과 섬세한 마감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Hyper Quality(초품질)', BIM(건설정보모델링)·AI 중심의 디지털 전환(DX)으로 현장과 본사, 기술과 사람을 유기적으로 잇는 'Hyper Connect'(초연결)도 올해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GS건설은 부산신항 인프라 건설현장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GS건설은 허윤홍 대표 취임 이후 현장 중심 경영 의지를 강조하고자 매년 현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있다.

부산신항에서 시무식 진행하는 GS건설 허윤홍 대표 부산신항에서 시무식 진행하는 GS건설 허윤홍 대표

[GS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무식에서는 안전과 품질이 고객 신뢰로 이어지고, 고객이 체감하는 품질이 회사 브랜드의 경쟁력임을 강조하면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정적 프로젝트 수행이 지속 성장의 기본 원칙이라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AI를 활용한 역량 확보를 통해 품질, 안전, 공정, 원가 기반을 강화한다는 비전도 제시됐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품질과 안전, 공정거래 준수와 준법경영은 불변하는 우리의 핵심 과제이자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과제"라며 "2026년을 시작하며 회사의 비전을 다시 한번 새기고 올 한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부건설 시무식 동부건설 시무식

[동부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부건설은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윤진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강화 ▲ 수주 성과를 매출과 실적으로 완성하는 실행력 제고 ▲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올해 핵심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도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산업·경제분야뿐 아니라 모든 일상에서 AI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며 "AI 전환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더욱 가속해 스마트 건설, 스마트 팩토리, 리테일 테크에 이르기까지 신기술을 접목한 사업 모델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년사하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신년사하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호반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김종훈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AI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 문제"라며 "모든 부서는 AI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AX(AI 전환)실과 긴밀히 협업해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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