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예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새해 회사채 시장의 포문을 연다.
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총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만기별로는 2년물 8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500억원으로 구성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요예측은 오는 7일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에서 +30bp 수준으로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과 전망을 ‘AA(안정적)’로 평가받았다. 방산, 항공사업과 조선 산업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영업실적과 재무안정성 측면에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NICE신용평가로부터 중장기적으로 우수한 영업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방산과 항공 사업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용 항공기 엔진과 자주포, 발사대, 레이다, 특수선 등 주요 방산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방산 산업 특유의 높은 진입장벽과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방산 수요 확대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도 사업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란 평가다.
이러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회사채 시장의 첫 발행 주자로 나섰다. 연초 기관투자가들의 자금 집행이 재개되는 이른바 연초 효과를 선점해, 대규모 해외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한 운영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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