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명문 AC밀란이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매체 ‘TZ’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밀란은 김민재를 수비진 보강에 이상적인 선수로 판단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이적은 쉽지 않다. 밀란은 다른 선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 이적의 걸림돌은 2028년까지 유효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기간이다. 높은 연봉 역시 이적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천만 유로의 이적료가 제시되어야만 이적을 허용할 생각이다. 김민재는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연봉 일부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주전 센터백으로 경기에 나선 김민재. 하지만 이번 시즌은 흐름이 다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타가 자리를 차지하며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파포스전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도 나왔다. 전반 44분 김민재가 걷어낸 공이 확실하게 처리되지 않으며 상대에게 연결됐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독일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에게 대부분 4점을 부여하며 혹평을 내렸다.
주전에서 완전히 밀린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파포스전 이후 3경기에서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고, 경기 막판이 돼서야 교체로만 출전하며 약 15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경기(780분)에 나섰다.
결국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전반기 활약에 대한 혹평을 받았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김민재에게 4점을 부여하며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고, 출전했을 때도 기회를 받을만한 활약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현지 팬들의 시선도 곱지 않아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는 2만 5천명의 팬들에게 2025년 최악의 선수 투표를 진행했는데, 김민재가 9%의 득표율로 5위에 올랐다. 김민재의 현재 입지를 보여주는 아쉬운 결과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독일 현지 매체들은 연이어 김민재의 거취가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설까지 떠올랐다.
독일 매체 'TZ'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타가 영입된 이후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며 "AC밀란,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 이탈리아 명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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