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4% 후반대로 낮춰
[포인트경제] 신협중앙회는 2026년 1월 5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신협의 경쟁력은 신뢰와 원칙, 사람 중심의 가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5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김윤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금리와 경기 불황 등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현장을 지키며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신협의 큰 자산은 건물이나 숫자가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이라며 "신협의 경쟁력은 규모나 속도가 아니라 신뢰와 원칙에 있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건전성 회복에 집중한 결과 연체율을 4% 후반 대까지 낮추는 성과를 냈다. 조합의 자산 건전성 개선이 진전된 배경에는 'KCU NPL대부'가 있다. 이 기관은 4조 원이 넘는 부실채권 정리를 추진하며 조합의 건전성 회복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중앙회는 조합의 수익 기반 강화를 위해 출자배당, 연계대출 등 다양한 지원 방식을 병행했다.
또한 신협법 개정을 통해 상임감사 의무선임 기준 완화를 관철하는 등 제도 기반 정비에도 나섰다. 지난해 3월 공식 개원한 신협 제주연수원은 인문·힐링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원 첫해부터 월간 7000명 이상이 방문, 두 번째 연수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통문화 보존과 국악 인재 양성 등 차별화된 활동을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 700억 원을 돌파했다.
김윤식 회장은 "새해에도 여러 도전이 있겠지만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힘을 모으면 신협은 반드시 길을 찾아 진일보할 것"이라며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다만 멈추지 말고 서로를 믿고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화이부동(和而不同)을 실천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신협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신협중앙회는 2026년에도 조합원 신뢰를 기반으로 건전성 회복 지원과 제도 기반 정비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 금융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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